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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미지보기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

완전 추천 [★★★★★]

현악기를 만드는 회사에 이벤토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가 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이 자기가 베토벤을 닮아서 이벤토라는 별명을 얻은줄 알고 그 별명을 좋아하면 살아간다.
그러나 그 별명은 베토벤이 귀가 멀며 남의 이야기를 듣지못한다는 이유로 얻게된 별명이다.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주변의 충고따윈 신경쓰지 않는 인물인 이벤토, 그에겐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과 별거중인 아내가 있다.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귀기울이지 않으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탄탄 대로를 걷게된다.

그런 그에게 병(병명이 기억이..)찾아오고 귀가 점점 멀어지며 마음으로 듣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음에 문을 열고 회사와 가정의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뻔한 내용의 스토리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나도 한번은 누구에게 했을법 한 행동들과 말들을
생각하게 하고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누구와 대화할때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그래~ 넌 떠들어라~ 난 할테니~’, ‘너가 멀 안다고~’ 라고 생각하고 일을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이런 행동들이 나에게 더 큰 불편을 준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모든 문제의 근원은 상대방을 ‘경청’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기 말을 들어주고 자기를 존중해주며, 이해해주는것’
‘성공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성공시킨 사람이고, 성공하는 조직은 다른 조직을 살리는
조직입니다. 그러한 성공은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벤토와 그의 동료들이 발견하게 된 경청운동의 핵심내용은 …
1) 공감을 준비하자

대화를 시작할 때는 먼저 나의 마음 속에 있는 판단과 선입견, 충고하고 싶은 생각들을 모두 다 비워내자.

2) 상대를 인정하다

상대를 완전한 인격체로 인정해야 진정한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3) 말하기를 절제하자

이해 받으려면 내가 먼저 상대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 받으라.

4) 겸손하게 이해하자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 말을 진정으로 들어주고 자기를 존중해주며 이해해주는 것이다.

5) 온몸으로 응답하자

경청은 귀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도 하고, 입으로도 하고, 손으로도 하는 것이다.

경청을 통해 회사의 위기도 넘길 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동료들간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되었다.

(잘 쓴건지.. 이런거 잘 못쓰는데~ ㅡㅡㆀ 다음 책을 위해…
사장님 저 글 썼어요. 책 주문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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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nativic.tistory.com John Koo nativic

    요약평을 잘 쓰셔서, 읽지않아도 읽은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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