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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페이지의 중요성은 여러 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랜딩페이지는 외부 광고의 성공 여부를 가름 짓는다. CPC광고, 배너 광고 등 외부 광고 수단을 아무리 멋지게 만들어도 랜딩페이지에서의 구성이 방문자의 예상과 달라지면, 방문자는 웹사이트를 그대로 떠나버린다. 방문자도 잃고, 돈도 잃는 것이다.

광고를 멋지게 꾸미는 것만큼 그에 맞는 랜딩페이지의 구성도 중요하다. 광고메세지에서 A를 표현하는데, 랜딩페이지에서 B를 표현하는 것은 아무래도 앞뒤가 안맞다.

랜딩페이지 적합성 여부는 반송률로 확인하자.

그렇다면, 광고와 랜딩페이지의 궁합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반송률 지표를 보면 알 수 있다. 반송이란 방문자가 랜딩페이지에 도착한 후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사이트를 이탈한 경우를 말한다. 이런 경우는 대게 랜딩페이지의 내용이 방문자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즉, 방문자는 광고메세지를 통해 랜딩페이지에 본인이 찾고자 하는 정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거에서는 캠페인별 랜딩페이지 반송률 리포트를 통해, 광고 캠페인별 반송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검색엔진별, 참조 사이트별, 캠페인그룹별, CPC광고매체별, CPC키워드별로 반송률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별 랜딩페이지 반송률 리포트>


랜딩페이지가 훌륭해도 반송률은 올라갈 수 있다.

랜딩페이지를 너무 잘 만들어도, 반송률이 올라간다. 반송률이 높다고 무조건 랜딩페이지가 잘못 구성되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가 랜딩페이지에 충분히 담겨있어 굳이 다른 페이지로 이동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웹사이트의 목적이 방문자에게 컨텐츠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면, 좀 더 영리해질 필요가 있다. 웹사이트의 운영 목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정보제공을 대가로 방문자의 정보를 요청하거나, 제품 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에 배치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랜딩페이지만이라도 반드시 배치하자. 랜딩페이지는 좀 더 특별한 전략적 요충지가 아닌가!

좋은 랜딩페이지를 위해 지켜야 할 것들.

랜딩페이지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면, 아래 내용을 유념해서 랜딩페이지를 만들자.

  • 광고 메세지와 랜딩페이지의 컨텐츠를 일치시키자 : 광고 메세지를 통해 방문자가 예상한 내용이 랜딩페이지에 있어야 한다.
  • 광고 메세지를 강조하여 타이틀을 만들자 : 방문자가 예상하는 내용이 쉽게 눈에 띄어야 한다.
  • 관련 주제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자 : 관련 주제로 이동시킬 수 있는 링크 등을 제공하여, 방문자가 웹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자.
  • 랜딩 페이지 이후의 액션을 만들자 :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페이지로 이동시키거나, 회원가입을 유도한다.
  • 여러 안을 가지고 테스트 해보자 : 한가지 유형의 랜딩페이지보다는 서로 다른 유형의 랜딩페이지를 운영하여, 타겟 고객에게 더 효과가 좋은 랜딩페이지를 사용하자. 이렇게 비교를 통해 더 나은 페이지(컨텐츠)를 선택하는 방법을 ‘A/B 테스팅’이라고 한다.

* 랜딩페이지 컨텐츠의 퀄리티는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작성자 : 로거 ASP 사업팀 정성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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