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Spring BLOG

‘네이버 뉴스, 하락세 고심 끝에 택한 비책은…’이라는 기사가 전자신문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는 ‘Daum’과 다르게 뉴스를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하더라도 그것은 미투데이와 같이 네이버의 서비스에 국한되었었는데요, 이제는 네이버 뉴스의 트래픽이 감소하자 네이버가 고육지책으로 외부 SNS(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는 링크를 추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폐쇄적 기득권보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유의 기치를 더 높인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최근 네이버가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한다는 사례들을 보면 아마도 후자는 아닐 것 같기는 합니다. ^^

사용자 또는 지갑을 처음 열어 돈을 꺼내는 사람이 움직이면, 큰 기득권자도 변화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피터 드러커’가 언급했던 ‘선도 기업은 착해야(가격도, 사회적책임도, 기업/경제환경 구축에도..)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빠른 후발기업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만들어 주는 구실을 주는 것이며, 마치 비를 피할 우산을 씌워주는 격이 된다.’ 라는 내용과 같은 순서를 거쳐 고객을 점차 잃게 될테니까요.

여하간, 시장의 양극화가 아닌 다양성을 통한 창조적 갈등과 혁신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Post filed under e-Biz 이야기/e-Biz 칼럼.